공지

신 년 사

존경하는 동창 회원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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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님 모두 희망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도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물론 새해를 맞았지만 아직 코로나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지난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일상회복이 눈에 띄는 등 우리사회가 엔데믹 시대에 적응하는 분위기여서 새해부터는 완연한 일상회복과 이로부터 우리 동창회의 회무 정상화도 기대해 봅니다.

 

이 기회를 빌려 지난 3년 가까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의료전문가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방역과 진료에 앞장서며 국민건강을 지키느라 땀흘려 주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회원들께서 동창회 발전을 걱정해 주시고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동창회는 지난 2020년도 회계 기준으로 함춘회관의 시설 운영권이 서울대학교 본부로 귀속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동창회 목적사업의 대부분의 재원을 차지했던 임대 수입이 사라져 여간 큰 걱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스럽게 각 동기회와 동창회를 사랑하는 여러 회원들께서 줄을 이어 발전기금을 내 주신 덕분에 후배사랑 장학금이나 젊은 회원 해외연수비 지원과 같은 목적사업을 큰 차질 없이 수행 할 수 있었습니다. ‘운만큼 사랑의 온도가 높아졌다고 생각하며 각별히 성원해 주신 동기회와 회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뿐 만 아니라 여러 회원님들께서는 발전기금으로 재정적인 기여를 해 주신 것 외에도 참여를 통해 동창회 발전에 큰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덕분에 지난해에는 5월 회원친목 등산대회, 6월 골프대회, 9월의 젊은 동기회장단회의, 지회동기회장상임임원 연석회의, 10월의 제20회 함춘미술전과 제9회 함춘문예전이 성황을 이룰 수 있었고, 얼마 전 ‘2022 함춘송년의 밤행사까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어언 3년간 이어진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함춘회관 운영권 귀속이라는 악조건에서도 우리 동창회가 이처럼 건재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전적으로 회원님들의 동창회 사랑 정신 덕분입니다. 이 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임기동안 회무의 내실을 기해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급한 것은 함춘회관의 관리운영권이 모교에 귀속 된 이후 마지막 숙제로 남아 있가천홀을 회관 2층에 복원하는 공사에 역점을 쏟고자 하며, 우리 동창회가 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신진대사가 이뤄지도록 그린프로젝트가 활성화되도록 회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통해 회원 모두가 주인으로 참여하는 동창회를 만들고, 신명나는 조직문화가 구축되도록 막바지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모쪼록 저의 이런 소박한 목표가 잘 이뤄지도록 새해에도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회원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울대학교의과대학동창회  회 장  임 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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